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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떠나는 여행,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무척 설레고 들뜬 기분을 주체할 수 없는데 막상 돌아오고 나면 몸이 더 피곤해지거나 다리가 퉁퉁 부어서 일상으로 복귀한 후에도 한동안 힘들어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저 역시 큰맘 먹고 장거리 여행을 갔다 왔다가 시차도 크고 음식이 맞지 않아서 몸의 밸런스가 와르르멘션처럼 무너져서 고생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ㅠㅠ
그래서 오늘은 여행 중에도 활력을 유지하고 굿 컨디션을 지킬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꿀 팁 6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전혀 어렵지 않으니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1. 물은 생명수예요! 수분 밸런스 유지하기
비행기와 숙소는 대부분 건조하다는 거 공감하시죠? 때문에 체내 수분 손실이 정말 빠르답니다. 여기에 여행 중에는 활동량이 많아 지다 보니 땀도 평소보다 많이 흘리기도 하겠죠..! 이렇다 보니 우리 몸의 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는데 이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지 않으면 피로감, 두통, 붓기가 발생하게 되고 컨디션을 망치게 돼요. 그럼 어떤 방법으로 우리 몸의 수분을 지킬 수 있을까요?
1-2시간마다 약 200ml정도 되는 양의 물을 꼭 마셔주세요! 외출할 때는 텀블러에 꼭 물을 채워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다만 이때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같은 카페인 음료는 이뇨 작용이 강하니 피해주시고요. 설마,, 술로 수분을 채우려는 사람은 없겠죠? ^^;; 당연히 알콜도 수분을 채워주지 않으니 자제하는 게 좋을 거예요~ 맹물을 마시기가 싫다면 이온 음료로 대체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탄산이 들어간 음료는 배만 빵빵해지고 소화에 좋지 않으니 제외해주세요!
만약 방문한 곳이 덥고 습한 열대 지역이라면 계속 찬물을 마시려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체온 조절과 탈수 예방에 더 좋다고 하니 잘 기억해주시기 바라요!
2. 나트륨은 붓기의 주범! 식사 시에 염분을 조절하기
여행지에 가면 ‘여길 내가 언제 또 와봐~’ 하는 생각에 유명하다는 맛집부터 도장 깨기 하시죠? 그런데 보통 이렇게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파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에 모든 식사를 염분이 과한 음식으로 해결하게 될 수 있어요. 그러면 바로 붓기와 순환 저하의 길로 직행하게 돼요~!
아쉽더라도 하루 한 끼 정도는 가벼운 샐러드, 요거트, 또는 현지 과일 등으로 구성해서 염분 섭취를 줄여주는 게 좋아요. 혹시 전날 과음을 해서 해장이 시급하더라도 염분이 많은 국물은 덜 먹거나 건더기 위주로만 먹는 게 좋답니다! 국물의 유혹을 피하지 못했더라면 식사 후 물 한 컵을 꼭 마셔주세요. 또한 야식은 최대한 피하시는 걸 권장하지만,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걸요?’ 하는 분들을 위해… 꼭 야식을 먹어야겠다면 견과류나 바나나 같은 저염 간식을 추천해드릴게요! 추가로, 다음 날 컨디션을 위해 나트륨 줄이고 칼륨 늘리는 식단도 참고해보세요!
3. 움직여야 살아요! 장시간 이동 중엔 스트레칭 하기
비행 중에는 움직임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정체 되기 딱 좋은 타이밍이죠! 이렇게 움직이지 않고 한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가만히 있는 게 붓기와 순환의 가장 큰 적이기 때문에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답니다. 근데 좁은 기내 안에서 스트레칭하는 게 가능하냐고요? 네, 가능합니다! 기내 안에서도 붓기와 순환을 개선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낋여왔어요. 아래 내용을 봐주세요 🙂
먼저 앉은 자세에서 발목 돌리기를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10회씩 천천히 해주시고 왼발, 오른발 각 각 한 세트씩 해주세요! 다음은 앉은 자리에서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으로 하체 근육을 자극해 주세요. 그리고 종아리나 허벅지 근육을 주물러 주는 셀프 마사지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1~2시간 간격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에서 10분 정도만 걸어주세요! 다리 붓기와 피로감이 확 줄어든 답니다.
숙소에서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하고 싶은 혈액순환에 좋은 스트레칭 동작도 같이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테니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4. 잠이 보약! 숙면 루틴 유지하기
여행 중 가장 컨디션을 망가뜨리는 것이 바로 시차와 소음, 낯선 환경에 대한 부적응으로 생기는 수면 리듬의 붕괴예요. 정말 상상도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죠…ㅎㅎㅎ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요. 그래서 즐거운 여행이 되려면 수면 환경을 계속 신경 써야 한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반신욕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캐모마일처럼 카페인이 없는 따뜻한 허브티를 마셔요.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최대한 줄여서 멜라토닌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본인에게 익숙한 베개 커버나 잠옷을 꼭 챙겨가거나 소음이나 빛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수면 귀마개와 안대를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일정이 아무리 빡빡하더라도 최소 6시간 이상은 푹 자야 굿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5. 활력 유지의 비결! 휴대용 영양제 챙기기
여행 중에는 식단이 불규칙해져서 영양에 불균형이 오기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이를 보완 할 수 있는 영양제가 있으면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피로 회복과 붓기 완화에 필수적인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B군을 챙기시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 외에도 챙기면 좋을 영양제들을 아래 소개해드릴게요!
피로를 회복 시켜 줄 종합비타민과 예민해질 수 있는 장을 위해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는 기본으로 챙겨주세요. 다음으로는 붓기 완화와 근육 경련 예방에 좋은 칼륨, 마그네슘 보충제도 챙겨주세요! 마그네슘은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면역력 유지를 위한 비타민C도 잊지마시고요!
6. 장이 편해야 여행도 편하다. 장 건강 챙기기
여행지에서 낯선 음식이나 자극적인 길거리 음식을 먹으면 장이 민감해지기 쉽답니다. 갑자기 배탈이 나기도 하고, 변비나 가스로 인해 복부 팽만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구요 ㅠㅠ 특히 장은 우리 면역력과 직결된 장기이기 때문에 장이 무너지면 여행 내내 괴롭기만 할 거예요. 그럼 민감한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여행 직전부터 장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아요.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 김치 등 발효식품을 자주 먹어주고, 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 배변 활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해 줘야 돼요. 그리고 여행하는 동안에는 한눈에 봐도 너무 자극적이거나 위생이 좋지 못한 음식은 호기심에라도 먹지 않는 게 좋답니다.
정리하며
여행 중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바로 ‘무리하지 않기’예요. 여행은 체력전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에 피로감을 느끼면 짧게 낮잠을 자거나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명상을 하며 쉬어가는 것도 좋아요. 그러면 다음 일정을 소화 할 때도 덜 피곤하고 컨디션이 돌아오더라고요!
오늘 알려드린 [여행 중 건강 지키는 팁]을 아래 다시 한번 정리해드릴게요!
- 물은 조금씩 자주 마셔주고(1-2시간 마다 200ml씩), 카페인이나 알콜은 적당히 마셔서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체내 수분 밸런스를 잘 유지하세요!
- 짜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에는 물 한 컵을 마셔서 나트륨을 배출해주고 한 끼 정도는 칼륨이 많은 식단이나 저염 식단을 통해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세요. 참고로 비행 전날부터 염분을 줄이면 다음 날 붓기가 확실히 덜하다고 해요!
- 수면은 건강 관리의 핵심이에요! 수면 리듬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소 6시간 이상은 숙면해주셔야 합니다. 불면증은 면역력 저하의 주범이랍니다.
- 비행 중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붓기와 피로감을 개선해주고 휴대용 영양제를 넉넉하게 챙겨가 장의 면역력과 전체적인 컨디션을 든든하게 백업해주세요!
어떤가요? 실천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방법이죠? 위 내용을 잘 지켜서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며, 일상으로 복귀 후에도 붓기나 피로 없이 상쾌한 컨디션을 잘 유지하시길 바랄게요~!